실제 진료현장의 다양성을 반영한 자문 기반 완화의료 서비스의 사전돌봄계획 및 의료이용에 대한 효과 평가 및 최적화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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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
후향연구(비교평가) |
상태 |
진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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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제번호 |
HC23C0160 |
연구책임자 |
유신혜 |
연구기간 |
2023-04-01 ~ 2024-12-31 이내 |
연구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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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기관 |
서울대학교병원 |
참여기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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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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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
후향연구(비교평가) |
상태 |
진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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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제번호 |
HC23C0160 |
연구책임자 |
유신혜 |
연구기간 |
2023-04-01 ~ 2024-12-31 이내 |
연구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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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기관 |
서울대학교병원 |
참여기관 |
0개 기관
기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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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배경 및 필요성
- 급·만성 중증질환에 대한 진단과 치료법의 발달로 생존율이 향상되고 생존기간이 길어지며, 삶의 질에 대한 관심이 증대됨
- 급·만성 중증질환을 가진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제공되는 통합적, 전인적 서비스인 완화의료(palliative care)에 대한 요구가 대두되며 관련 연구가 활발하게 시행됨
- 완화의료(palliative care)는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을 가진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접근(WHO. 2002)으로, 통증 등 신체적 증상, 심리정서적, 사회적, 영적 고통을 조기에 식별하여 예방·완화하는 의료 서비스임
- 완화의료는 ‘삶의 질을 향상시킨다’는 목적은 같지만, 죽음을 앞둔 사람들이 죽음을 받아들이고 평온하고 존엄하게 사망할 수 있도록 돕는 종합적 돌봄인 호스피스(hospice care)와 상호 구분되는 개념임
- 전문 완화의료의 하나인 자문 기반 완화의료 서비스(consultation-based palliative care)는 전문가 팀 (specialist)이 환자에게 직접 진료와 간호를 제공하는 의료진(generalist)이 의뢰하는 자문에 따라 환자와 가족을 방문하여 상담 기반의 완화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임
- 호스피스 서비스에 국한되지 않은 보다 큰 틀에서 자문 기반 완화의료 서비스가 사전돌봄계획 및 의료이용에 미치는 효과성을 평가하고, 한국의 다양한 진료현장에서 발생하는 자문 기반 완화의료 서비스의 요구도와 현황에 대해 파악하여, 요구도에 맞춘 자문 기반 완화의료 서비스의 최적화된 임상적용에 대해 근거가 되는 연구가 반드시 필요함
연구목표
- 자문 기반 완화의료 서비스의 사전돌봄계획 및 의료이용에 대한 효과를 평가하고, 다양한 진료 현장에서 최적화된 이용 방안을 개발하고자 함
- 세부 연구목표
- 자문 기반 완화의료 서비스가 사전돌봄계획 및 의료이용에 미치는 효과 확인
(연구질문) 자문 기반 완화의료 서비스를 이용하면 통상적 의료이용만 하는 것에 비해 사전돌봄계획 수립이 촉진되며, 의료이용 및 의료비용이 감소하는가?
- 다양한 임상상황 및 의뢰요인별 자문 기반 완화의료 서비스의 현황, 요구도, 장애 요인을 탐색하고 이에 따른 효과 비교
(연구질문) 실제 진료현장에서 자문 기반 완화의료 서비스의 효과가 증대되는/감소하는 임상적 요인이 존재하는가? 실제 진료현장에서 자문 기반 완화의료 서비스에 의뢰 시 효과에 영향을 주는 요인이 존재하는가?
- 국내에서 자문 기반 완화의료 서비스의 근거가 충분치 않은 급성 중증질환자군에 대해 소규모 전향적 연구를 실시하여, 자문 기반 완화의료 서비스의 적용 가능성에 대한 근거를 도출 하고자 함
(연구질문) 급성 중증질환자에게 자문 기반 완화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적용 가능한가?
- 상기 연구결과를 토대로, 실제 진료 현장의 다양성을 반영하여 자문 기반 완화의료 서비스를 임상 적용할 수 있는 최적화 방안을 제안하고자 함
(연구질문) 실제 진료현장에서 환자의 통합적 관리 및 돌봄의 연속성을 유지하기 위해 자문 기반 완화의료 서비스를 어떻게 제공하는 게 최선인가
연구방법
연구방법 I | 연구설계 | 후향적 코호트 |
연구 대상자 | 1개 상급종합병원에서 2018-2022년 5개년 간 진료받고 사망한(원내/원외 모두 포함) 고사망률 5대 암종(폐암, 간암, 위암, 대장암, 췌담도암) 환자(예상 수: 약 5,000명) |
중재/환자군 | 1 | 완화의료군 | 자문 기반 완화의료 서비스 이용군 |
비교군 | 2 | 대조군 | 통상적 의료이용군 |
결과변수 | 1차 결과변수 | ○ 생애말기 공격적 의료이용 - 사망 1개월 이내 응급실 방문 - 사망 1개월 중환자실 입실 - 사망 1개월 이내 심폐소생술, 인공호흡기, 투석 - 사망 2주 이내 항암치료 ○ 사전돌봄계획 수립 - 연명의료 환자 본인 작성 서식 비율 - 사망자 중 연명의료 법정서식 작성 비율 - 사망자 중 연명의료 이행 시 본인 결정에 의한 이행 비율 |
2차 결과변수 | ○ 생애말기 의료비용 - 사망 1-3개월 이내 직접의료비용 ○ 전환기 의료이용 - 입원 후 생존퇴원자의 퇴원 후 1개월 간 응급실 방문, 재입원, 중환자실 입실 ○ 전환기 의료비용 - 입원 후 생존퇴원자의 퇴원 후 1개월 간 직접의료비용 ○ 호스피스 이용 - 호스피스 이용 비율 - 유형별 호스피스 이용 비율 |
연구방법 II | 연구설계 | 단일군 소규모 전향 중재연구 |
연구 대상자 | 중환자실에 입실한 급성 중증질환자 중 예후 불량할 것으로 예상되는 환자와 가족 |
중재/환자군 | 1 | 완화의료 중재군 | 중환자실 급성중증질환자 대상 맞춤형 자문 기반 완화의료 중재를 제공 받는 군 |
결과변수 | 1차 결과변수 | ○ 중재 완료 분율 |
2차 결과변수 | ○ 연구대상자의 중재 전후 불안 수준의 변화 ○ 연구대상자의 중재 전후 우울 수준의 변화 ○ 연구대상자의 중재 전후 의사결정 갈등 수준의 변화 ○ 연구대상자의 중재 만족도 |
예상결과 및 기대효과
- 예상 연구결과
- 고사망률 5대 암종에서 자문 기반 완화의료 서비스를 이용한 군이 통상적 의료이용만 한 대조군에 비해 생애말기 의료이용이 줄어들고 사전돌봄계획을 보다 이른 시기에 환자 본인의 결정을 반영하여 수립하는 것이 촉진될 것으로 예상됨
- 연구의 의의 및 활용방안
- 국내에서 최초로 자문 기반 완화의료 서비스가 사전돌봄계획, 의료이용, 의료비용 등에 미치는 효과를 평가하여 객관적 근거를 생성할 수 있음
- 추후 자문 기반 완화의료 서비스의 전향적 중재 연구 및 비용-효과 분석 등 관련 연구의 선행 연구로서의 근거를 창출할 수 있음
- 급·만성 중증질환자의 치료 경과에서 생애말기돌봄으로 이어지는 통합적 관리 체계에서의 자문 기반 완화의료 서비스의 역할을 규명할 수 있음
- 이로 인해 실제 다양한 진료현장에서 적시에 자문 기반 완화의료 서비스로의 의뢰와 서비스 제공이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됨
이 연구를 왜 수행하나요?
- 의료 기술의 발전으로 기대수명이 연장되고, 급 · 만성 중증질환에 대한 생존율의 향상과 생존기간 역시 연장되었습니다.
생존기간이 길어질수록 질병을 가지고 사는 기간이 길어지며, 국민들은 그 기간 동안 좋은 삶의 질과 임종의 질을 유지하려는 수요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완화의료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되었습니다. 완화의료란 중증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 및 보호자에게 전인적(신체적, 심리적, 사회-경제적, 영적) 측면에서의 문제를 예방, 해결 및 완화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다양한 직군의 전문가들이 팀으로 제공하는 의료 서비스를 말합니다.
본 연구에서 시행하고자 하는 ‘자문 기반 완화의료 서비스’는 외래부터 중환자실까지 완화의료가 필요한 환자의 담당 의료진이 완화의료 전문가에게 자문을 구하면, 완화의료팀이 환자와 가족을 만나 완화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다시 담당 의료진에게 자문을 제공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에 공공기관 및 의료기관 자료를 활용한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의료에 적합한 ‘자문 기반 완화의료 서비스 모델’을 구축하고, 필요한 근거들을 확립하기 위해 본 연구를 시행하고자 합니다.
이 연구는 어떤 환자에게 도움이 되나요?
- 급 · 만성 중증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군 중 ‘자문 기반 완화의료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환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질환으로는 진행 암, 만성폐쇄성폐질환, 말기 심부전, 말기 신부전, 말기 간경화 등이 있으며, 지속적으로 악화될 가능성이 높아 장기적인 치료가 필요한 모든 환자군을 포함합니다.
이 연구는 어떻게 진행되나요?
- 첫 번째, ‘자문 기반 완화의료 서비스’를 이용한 환자군에 대한 자료와 우리나라 공공기관 보건의료 자료를 연계하여 맞춤형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할 예정입니다.
- 두 번째, 위에서 만들어진 자료를 바탕으로 ‘통상적인 의료 서비스’만 이용한 환자군과 ‘자문 기반 완화의료 서비스‘를 제공받은 환자군의 비교를 통해 효과를 평가하고, 더 나아가 각 임상 상황별 ’자문 기반 완화의료 서비스‘의 현황과 효과를 비교-분석할 예정입니다.
- 세 번째, 급성 중증질환자를 대상으로 ‘자문 기반 완화의료 서비스’가 실제 임상에 적용될 수 있을지에 관한 전향적인 연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연구결과는 어떻게 활용될 수 있나요?
- 우리나라 의료에 적합한 ‘자문 기반 완화의료 서비스’ 진료 모델을 제시하고, 그 효과를 평가함으로써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정책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진료상황 속에서 적시에 ‘자문 기반 완화의료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는 지침과 프로토콜 수립을 위한 근거자료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완화의료에 대한 의료진과 환자, 나아가 일반인들을 위한 교육에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