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기관 급성췌장염 코호트 구축을 통한 예후 예측 모델 개발과 췌장염 중재 치료법의 비교 평가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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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분 |
후향연구(비교평가) |
상태 |
종료
|
| 과제번호 |
HC21C0016 |
연구책임자 |
조재희 |
| 연구기간 |
2021-09-01 ~ 2023-05-31 이내 |
연구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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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구기관 |
연세대학교 |
참여기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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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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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분 |
후향연구(비교평가) |
| 상태 |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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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제번호 |
HC21C0016 |
| 연구책임자 |
조재희 |
| 연구기간 |
2021-09-01 ~ 2023-05-31 이내 |
| 연구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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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구기관 |
연세대학교 |
| 참여기관 |
0개 기관
기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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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배경 및 필요성
- 급성췌장염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2019년 자료에 따르면 연간 약 3만 건이 발생하는 중요하고 흔한 소화기 질환임. 과거에는 음주가 대부분의 원인이었지만, 최근 담석과 고지혈증이 증가하면서 발생 빈도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음
기본적인 치료는 원인 교정 및 보존적 치료이지만, 약 10-25%에서는 중증 급성췌장염으로 진행되어 합병증이 발생하고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음. 중증 질환으로 급성췌장염이 이환하는 경우 이를 조기에 예측하기 위해 다양한 지표들이 개발되었으나 임상적 실용성의 문제가 있음
- 급성 괴사성 췌장염의 후기 합병증으로 가성낭종(pseudocyst), 구역성 췌장 괴사(WON, walled off necrosis)가 발생할 수 있음, 이러한 환자는 내시경적/영상의학적 중재 치료가 필요하지만 언제, 어떻게, 어떤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해야 할지는 실제 임상에서 결정하기 어려움
- 기존의 급성췌장염 연구는 서양인을 대상으로 한 소규모 연구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분석 결과의 객관성이 부족하고, 국내 실정에 적용하기 어려움. 또한 합병증이 발생한 중증 급성췌장염 환자는 의료 윤리상 일반적인 무작위 비교 연구를 시행할 수 없음.
이러한 제한점을 극복하기 위해 연구자 등은 한국인 다기관 급성췌장염 코호트를 구축하여 중재 치료법에 대한 후향적 비교 평가를 시행하여 중등도를 평가 할 수 있는 예후 예측 모델을 개발하고, 중재 시술/수술을 시행한 환자와 보존적 치료를 시행한 환자의 치료 효과를 비교 평가하여 한국인에 적합한 급성췌장염 중재 치료법의 적응증을 정립하고 효과 및 예후 인자를 규명하고자 함
연구목표
- 고품질의 신뢰도가 높은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다기관 급성 췌장염 코호트를 구축하여 급성췌장염 환자에서 중재 시술이 필요한 중등도 중증/중증 췌장염의 예후 예측 모델을 개발하고 내시경적/영상의학적 중재 치료의 효과를 분석하여 중증 급성췌장염 환자에서 중재 치료의 적응증 정립을 위한 임상 근거 자료를 마련한다
연구방법
- 진단, 치료, 예후 정보가 포함된 신뢰할 수 있는 고품질의 의무 기록 기반 후향적 다기관 급성췌장염 코호트를 구축한다. (development cohort와 validation cohort를 나누어 구축)
- 급성췌장염환자에서 중재 시술이 필요한 중등도중증/중증 췌장염 환자를 초기에 선별할 수 있는 예후 예측 모델 개발
- 코호트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하여, Revised Atlanta Classification으로 구분되는 중증 급성췌장염을 예측할 수 있는 모델을 개발한다.
여러 후보 예측 변수(CRP, Procalcitonin, WBC, BUN/Cr, Calcium, ionized calcium, CRP, BMI, Plt count)의 중요성을 평가하고 Ranson criteria, APACHE-II, BISAP 등의 기존 scoring system과 ROC 값과 비교한다.
- 담석 유발 급성췌장염환자에서 응급 중재 치료법인 역행성담췌관조영술의 효과 및 유용성을 분석
- 응급실에 내원한 담석 유발 급성췌장염 환자의 증상 발현 시간을 기준으로 응급 ERCP를 시행한 군과, 대조군의 후향적 코호트를 이용한 비교 연구를 진행하고, 응급 ERCP 중재 치료의 효과 및 유용성을 비교 검증함
담석 유발 급성췌장염의 중증도(Revised Atlanta classifcation)를 분리하고, 응급 ERCP를 시간순으로 나누어서 primary endpoints로 두 군간의 사망률/이환률 비교, secondary outcomes으로 입원기간, 합병증 등을 비교함.
- 후기 합병증이 동반된 중등도중증/중증 급성췌장염 환자에서 내시경적/ 영상의학적/수술적 중재 치료와 보존적 치료의 효과 및 유용성 비교 분석
- 급성췌장염에서 선별적으로 사용되는 다양한 중재 치료법 (내시경적, 영상의학적, 수술)을 비교하고, 효과 및 안정성을 검증하여, 중재 시술의 효과적인 적응증 정립과 예후 인자를 검증
중재 치료가 필요한 급성췌장염의 빈도 및 예후 인자를 규명하고, 궁극적으로 중증 급성췌장염에서 내시경적/영상의학적 중재 시술과 보존적 치료의 효과 비교를 통해 올바른 적응증 정립을 시도한다.
예상결과 및 기대효과
- 예상결과
- 전국적으로 약 1500명의 급성췌장염 입원환자의 후향적 코호트 데이터 자료를 구축하고 분석을 진행한다. Development cohort에서 확인된 급성췌장염 연구 결과는 validatioin cohort 의 자료를 이용해 추가 검증하여 신뢰도를 높이는 연구를 계획한다.
- 기대효과
- (임상적)
- 급성췌장염은 입원을 요하는 가장 흔한 소화기질환으로, 입원 초기에 정확한 예후 예측이 가능하다면 보다 효과적이고 안전한 치료가 가능함
- 가성낭종, 구역성괴사 등의 중증 급성췌장염 후기합병증은 사망률과 이환률이 높기 때문에 내시경적/영상의학적 중재시술이 필요함. 하지만 아직 이에 대한 많은 이견이 있기 때문에, 본 연구를 통해 한국인 급성췌장염에서 중재 치료 효과의 시기와 방법에 대한 객관적인 근거 자료를 제시할 수 있음
- (정책적) 한국인에 특성화된 급성췌장염 치료 지침의 제작의 중요 근거 자료로 활용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의료비용의 효율적인 사용과 의료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 (사회적)
- 중재 치료의 효과 비교 분석을 통해 과도하게 사용될 수도 있는 급성췌장염 치료법의 올바른 적응증을 정립하여 의료비의 추가적인 상승을 막고, 중재시술과 연관된 의료 사고를 감소시킬 수 있어 환자 안전을 도모할 수 있음
- 다빈도 소화기 질환인 급성췌장염의 진단, 치료 및 예후에 대한 근거 중심 의학 연구를 통해 신뢰도 높은 의료 시스템을 구축하여 국민 건강을 증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이 연구를 왜 수행하나요?
- 급성췌장염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2019년 자료에 따르면 연간 약 3만 건이 발생하고, 총 진료비용 869억원의 비용이 소요되고 있는 대표적인 소화기 질환입니다. 과거에는 음주가 대부분의 원인이었지만, 최근 담석과 고지혈증이 증가하면서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기본적인 치료 방법은 급성췌장염 원인 교정과 보존적 치료이지만, 약 10-25%에서는 중증 급성췌장염으로 진행되어 합병증이 발생하고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습니다.
- 효과적인 급성췌장염 치료를 위해서는 중증으로 이행을 조기에 정확히 예측하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아직까지도 한국인 췌장염에서 효과적인 조기 예후 예측 방법은 제시되지 못했습니다. 또한 급성췌장염에서 가성낭종, 구역성췌장괴사 같은 심각한 합병증이 동반된 경우에 내시경적/영상의학적 중재 치료법이 도입되어 치료에 이용되지만 각각의 적응증과 효과에 대한 분석이 부족합니다. 이런 이유로 실제 임상 현장에서 급성췌장염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국내 현실에 맞는 정확한 예후 예측 지표 개발과 더불어 언제, 어떤 환자를 어떠한 중재치료법을 시행할 지에 대한 추가 연구가 필요합니다.
- 본 연구는 국민 건강증진과 의료비 절감을 위해 급성췌장염 다기관 후향적 코호트를 구축하고 급성췌장염의 예후 예측 모델을 개발하면서, 더불어 여러 중재 치료의 비교 평가를 진행하여 급성췌장염 관련 의료 비용의 효율적인 사용과 의료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합니다.
이 연구는 어떻게 진행되나요?
- 전국적인 4개 3차 의료 기관에서 약 1500명의 급성췌장염 환자의 입원 자료를 수집하여 신뢰도 높은 후향적 다기관 급성췌장염 코호트를 구축합니다. 일차로 중증 급성췌장염의 예후를 예측할 수 있는 모델을 개발하고, 다양한 치료법(의료기술)의 효과를 비교 평가하여 급성췌장염에서 중재치료법의 올바른 적응증과 치료 결과를 확인합니다
연구결과는 어떻게 활용될 수 있나요?
- 일차/이차 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는 급성췌장염 환자에서 중증 질환으로의 이행을 조기에 예측하는 것은 상급 병원으로 환자를 조기에 이송할 수 있는 근거 자료가 됩니다. 이는 급성췌장염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고 의료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효과적인 전원 시스템 구축의 토대가 됩니다.
- 급성췌장염 환자에서 다양한 중재 치료법(의료기술)의 비교 평가는 효과적인 치료 적응증을 제시할 수 있고, 이를 통해 “한국인 급성췌장염 개인별 맞춤치료 모델” 개발이 가능합니다.
- 급성췌장염 조기 전원 시스템과 효과적인 중재치료법의 도입은 의료비의 추가적인 상승을 막을 수 있고, 의료 사고를 감소시킬 수 있어 환자 안전을 도모할 수 있습니다.
- 결론적으로 다빈도 소화기 질환인 급성췌장염의 진단, 치료 및 예후에 대한 근거 중심 의학 연구를 통해 신뢰도 높은 의료 시스템을 구축하여 국민 건강을 증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