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서비스가 지속 필요한 중증질환자가 증가하고 있음.

거동이 어려운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재택의료서비스가 도입되고 있으나, 재가 중증질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재택의료 서비스는 부재함.

집에 있기를 희망하는 중증질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재택의료서비스의 개발과 효과 평가가 필요함.

거동에 어려움이 있는 중증질환자(진행암, 진행하는 신경계 질환)와 가족 보호자에게 재가돌봄 교육을 제공하고, 의료진의 가정방문, 주기적 상태 점검을 포함하는 재택의료 중재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 6개월 이내 예정되지 않는 재입원을 감소시키는데 미치는 효과를 검증하고자 함.

군집 비무작위 배정 비교 임상시험연구(Cluster non-RCT), 탐색 임상시험연구

1 중증질환자 현황 조사 및 재택의료 모델 개발

중증질환자의 재가돌봄 현황 및 수요 조사

중증질환자 대상 한국형 재택의료 제공 프로토콜 및 지침, 교육자료 개발

2 재가돌봄을 요하는 중증질환자 대상 재택의료 중재 임상시험

2-1 재가돌봄을 요하는 진행암 환자 대상 재택의료 중재 프로그램 효과 검증을 위한 군집 비무작위대조 임상시험

거동이 어려운 진행 고형암 대상

다기관 참여 군집 비무작위 배정 임상시험 수행

2-2 재가돌봄을 요하는 비암 중증질환자 대상 재택의료 중재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탐색 임상시험

거동이 어려운 진행성 신경계질환자 대상

1개 상급종합병원에서 탐색 임상시험 수행

2-3 결과 변수 (2-1, 2 공통)

ㅇ (1차) 연구 등록 후 6개월간 계획되지 않은 입원의 수

ㅇ (2차)

1) 환자의 의료이용 (입원, 응급실), 생애말 의료이용, 삶의질, 서비스 만족도, 증상조절 정도, 의료이용 관련 비용 등

2) 보호자의 삶의 질, 돌봄부담, 돌봄수행역량 등

예상결과

한국의 의료 상황에 적합한 중증환자 재택의료 중재를 제공하면 거동이 어려운 진행 고형암환자의 6개월 이내 예정되지 않은 재입원이 감소할 것임.

- 재가돌봄을 요하는 중증질환자 대상 재택의료 중재 프로그램의 효과 평가를 통한 국내 중증질환자 재택의료 도입의 기초자료 확보

- 재가돌봄을 요하는 중증질환자에게 적정 의료 제공을 통한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개선 및 건강결과 제고

- 의료서비스 미충족 수요가 높은 재가돌봄을 요하는 중증질환자에게 재택의료를 제공하여 건강격차 해소와 보편적 건강복지 구현에 기여

의료서비스가 발전하고 노인인구가 증가하며 중증질환자 역시 증가하고 있습니다. 진행암, 신경계질환과 같은 중증질환을 가진 환자는 질병 경과가 진행하며 거동이 어려워지는 경우가 많으나 현재 국내에는 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재택의료 서비스가 부재합니다.

이 연구는 중증질환자에게 재가돌봄 교육과 재택의료 중재를 제공하는 것이 환자의 예정되지 않은 입원을 줄이고 삶의 질을 높이는지 알아보고, 향후 국내 상황에 적합한 중증질환자 재택의료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수행되었습니다.

집에서 지내기를 원하는 중증질환자 (진행 고형암, 진행하는 신경계 질환자)

중증질환자를 진료하는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에서 거동이 어려운 진행 고형암, 진행하는 신경계 환자를 모집합니다. 중재군 기관의 환자에게는 기존 의료서비스(입원, 외래, 응급실 등)에 더해 재가돌봄 교육과 재택의료 중재를 제공하고, 대조군 기관의 환자는 기존 의료서비스 이용을 유지합니다. 중재군 환자와 대조군 환자의 예정되지 않은 재입원과 삶의 질, 증상조절 정도 등을 비교하여 중증질환자 대상 재택의료 제공의 효과를 분석합니다.

이 연구를 통해 중증질환자를 위한 재가돌봄 교육자료와 재택의료 중재모델을 개발하여 집에 있고 싶은 중증질환자가 집에서도 적절한 재택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중증질환자 재택의료 정책 사업의 근거 자료로 활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