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본문으로 바로가기 메뉴로 바로가기
top
북한이탈주민 건강부담에 기반한 맞춤형 건강관리 중재 모델 개발 – 생활습관병을 중심으로
연구과제 > 연구주제 상세페이지 기본 정보 테이블. 구분, 상태, 과제번호, 연구책임자, 연구기간, 연구비, 연구기관, 참여기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구분 근거생성 / 후향연구 상태 진행중
과제번호 HC23C0165 연구책임자 등록된 연구책임자가 없습니다.
연구기간 2020.03.05 ~ 2021.11.19 이내 연구비 150000 천원 이내
연구기관 삼성서울병원 참여기관 1개 기관
연구과제 > 연구주제 상세페이지 기본 정보 테이블. 구분, 상태, 과제번호, 연구책임자, 연구기간, 연구비, 연구기관, 참여기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구분 근거생성 / 후향연구
상태 진행중
과제번호 HC23C0165
연구책임자 등록된 연구책임자가 없습니다.
연구기간 2020.03.05 ~ 2021.11.19 이내
연구비 150000 천원 이내
연구기관 삼성서울병원
참여기관 1개 기관
연구배경 및 필요성
  • 북한을 벗어난 후 외국 국적을 취득하지 아니한 사람을 ‘북한이탈주민’이라 하며 연간 입국 인원은 1994년 고난의 행군 시기 이후 급격하게 증가하여 2019년 9월 말 기준으로 총 33,247명이 입국하였음
  • 북한이탈주민 보호 및 정착지원사업 전체 예산은 2016년 기준 2,023억 원으로, 의료급여 경상보조비 예산은 약 447억 원으로 약 20%에 해당하는 것으로 추산됨
  • 1종 의료급여 수급권자는 북한이탈주민·이재민·의사상자·입양아동·행려환자, 노숙인, 차상위 1종의 계층 등으로서, 2017년 기준 전체 1종 의료급여 환자 대비 북한이탈주민은 17,789명(1.55%)으로 급여건수는 649,624건(0.99%), 진료비는 약316억 7,000만원(0.48%)으로 기금부담금은 300억 5,000만원(0.48%)에 해당하였음
  • 북한이탈주민들은 우리나라에 정착한 이후에도 적응에 힘들어하며 보건의료에 대한 만족도도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남. 그 결과 유럽이나 캐나다, 미국 등으로 다시 난민신청을 해 이주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음. 따라서 사회문화적 배경이 다른 북한이탈주민 대상 맞춤형 건강증진전략 개발 및 적용, 효과 검증을 통해 의료취약계층으로의 전락을 방지하고 한국 사회에서의 성공적 정착을 지원할 필요가 있음
  • 이미 우리 안에 들어온 통일이라고 할 수 있는 북한이탈주민들의 남한 정착기간에 따른 건강수준 및 질병부담을 산출하고, 이를 기반으로 적절한 중재 모델을 개발하는 것은 남북한 교류가 활발해지고 통일로 나아가는 시점에 한반도의 건강부담을 줄이기 위한 매우 중요한 전략이 될 것임
연구목표
  • 연구목표
    • 북한이탈주민의 질병부담의 특징을 파악하고, 웨어러블 기기를 이용한 전향적 임상시험을 시행하여 이를 기반으로 맞춤형 건강증진 프로그램 개발의 근거를 마련함
  •  

  • 세부 연구목표
    • 세부과제 1
      • 탈북민 코호트 (NORNS, NOrth Korean Refugees iN South Korea) 기반 생활습관병 자료 분석
      • 북한 이탈주민을 대상으로 생활습관병의 유병률 및 그 특징을 확인하고, 일상생활에서 웨어러블 기기를 이용해 운동량, 맥박수 및 수면 시간 등의 건강 관련 정보를 수집, 분석
      • 이를 이용해 개별화된 생활습관 교정을 제공함으로써 운동량 증가를 포함한 생활 습관개선 및 이를 통한 대사증후군을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는 중재 프로그램을 개발
    • 세부과제 2
      • 북한이탈주민의 질병부담 산출을 위한 기반 구축
      • 국민건강보험 맞춤형 연구DB 빅데이터 분석 기반 구축
      • 북한이탈주민의 질병부담 산출 및 비교평가
      • 북한이탈 후 거주기간에 따른 의료이용 및 질병부담의 변화를 분석하고, 일반 국민건강보험공단 가입자, 의료급여수급권자 등의 질병부담과의 비교분석을 통해 북한이탈주민의 건강차이를 파악함
연구설계
  • 후향적 코호트, 소규모 전향연구
연구방법

연구방법

I

연구설계

소규모 전향적 임상시험

연구 대상자

- 연구대상자 정의: 성인(19세 이상 60세 미만) 한 이탈주민으로 스마트폰을 보유하고 웨어러블 기기, 스마트폰 및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할 수 있는 피험자

- 목표대상자 수: 북한 이탈주민 총 50명을 대상

중재/대조군

1

시험군 (n=27)

무작위 배정 후 0주에 Fitbit 착용과 함께 대상자의 건강 및 질병 상태에 따른 개별화된(맞춤형) 생활습관 관리 교육을 하고 4주에 대면 상담을 통해 그동안의 변화를 바탕으로 한 맞춤형 생활습관 교정을 제공한 뒤 12주에 주요 관심 변수들의 변화를 평가한다.

2

대조군 (n=25)

무작위 배정 후 0주에 Fitbit 착용과 함께 일반적인 생활습관 관리에 대해 교육하고 4주에 전화 상담을 통해 다시 일반적인 생활습관 교정과 관련된 정보를 제공한 뒤 12주에 주요 관심 변수들의 변화를 평가한다.

결과변수

1차 결과변수

- 웨어러블 기기를 통해 측정한 기저치 대비 12주 시점의 하루 평균 걸음수의 변화(*1주와 마지막 12주의 일주일간 총 걸음수를 하루 평균 걸음수로 환산해 평가)

2차 결과변수

웨어러블 기기를 통해 측정한 기저치 대비 중등도 이상 신체활동의 변화

국제신체활동설문지(International Physical Activity Questionnaire; IPAQ) 단문형을 이용한 기저치 대비 하루 신체활동의 변화

대사증후군의 존재 유무

대사증후군 구성 요소(허리둘레, 혈압, 혈당, 중성지방, 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의 변화

체중의 변화

식생활 변화(식사의 질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DQI-I score 변화, 영양상담시 설정된 목표달성정도)

연구결과

북한 이탈주민은 우리 사회의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일 뿐만 아니라, 성별, 연령을 매칭한 남한 인구와의 비교 시 대사증후군 및 생활습관병의 유병률이 낮지 않음을 확인함.

이들에게 웨어러블 기기를 통한 걸음 수 증가 및 생활습관 개선에 대한 중재 프로그램을 시행하였으나 북한 이탈주민은 이미 하루 평균 만보 이상의 걸음 수를 유지하고 있어 이에 대한 유효성이 뚜렷하지 않았음.

다만 평균 걸음 수가 적었던 대상자들의 경우 웨어러블 기기를 통한 맞춤형 중재 프로그램이 대조군 대비 걸음 수 증가와 대사 지표에 미치는 영향이 긍정적임을 확인하였고, 맞춤형 영양교육이 식습관 개선에 효과적일 수 있음을 확인하였음.

연구방법

II

연구설계

후향적 코호트 분석 (국민건강보험공단 청구자료)

연구대상자

- 연구대상자 정의: 2010년부터 2018년까지 국민건강보험공단 맞춤형 연구 DB에서 북한이탈주민 자격 코드(14)를 부여 받고, 의료급여수급권자 세대주 자격코드(7)에 해당하는 의료급여 수급자를 받은 자

- 목표대상자 수: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등록된 북한이탈주민이면서 의료수급권자 자격을 유지하는 모든 사람

중재/대조군

1

북한이탈주민(n=22,351)

2002년부터 2018년까지 북한이탈주민 자격을 취득한 사람은 37528명임. 20세 미만, 중복 자격 취득한 사람, 입국 날짜 미추정 사람 등을 제외한 2003년부터 2018년까지 만20세 이상 북한이탈주민 또는 의료급여수급권자(일부 분석)

2

남한주민(n=45,272,219)

2010년부터 2018년까지 국민건강보험에 가입된 50,605,730명 중에서 만20세 미만을 제외한 남한 주민 중 의료급여수급권자

결과변수

1차 결과변수

북한이탈주민과 남한주민의 장애보정생존년수(DALY) 측정

-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른 성별, 연령병, 원인별 유병자수, 발생자수, 사망자수에 대한 북한이탈주민과 남한주민의 기본 역학지표를 산출하여 연도, , 연령, 원인에 대한 유병률, 발생률, 사망률, 치명률 추정 후 YLLYLD 추정 후 DALYs 최종 산출 (YLL/YLD/DALY rate: 1인당, 100명당, 1,000명당, 10,000명당, 100,000명당)

2차 결과변수

북한이탈주민 질병부담 산출 인프라 구축

북한이탈주민의 건강상태 또는 거주기간에 따른 의료이용 및 건강위험 요인을 파악하고자 북한이탈주민의 암, 심뇌혈관질환, 사망, 동반질환, 정신질환에 대해 선행근거를 토대로 ICD-10 기반의 결과변수를 정의함.

- 북한이탈주민의 암과 심뇌혈관질환의 의료이용 현황

- 북한이탈주민의 암과 심뇌혈관질환의 평균 발생률과 사망률

- 북한이탈주민의 암과 심뇌혈관질환, 그리고 모든 사망, 자살 위험 요인

연구결과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를 이용하여 한국에 정착한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장애보정생존년수(DALY) 지표를 활용하여 북한이탈주민의 질병부담의 변화와 주요 요인이 무엇인지 파악하였음.

- 인구 10만 명당 전체 DALY2010년에 비해 2018년에 25.2% 감소했음. 201055,406(남성 50,452, 여성 57,108)에서 201841,446(남성 36,233, 여성 42,943)으로 감소했음.

- 연령층 경향에서는 청장년층(20-40)DALY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음. 50세 이상 인구에서 인구 10만 명당 DALY가 감소하였고, 80세 이상에서 소폭 감소하였음. 사망으로 인한 질병부담(YLL) 비율은 여성보다 남성에서 더 컸음.

- 2018년 북한이탈주민의 질병부담 순위에서 주요우울장애는 인구 10만 명당 DALY3,796명으로 가장 높았고, 간경변 2,932(7.1%), 요통 2,762(6.7%), 골관절염 2,424(5.8%), 당뇨병 2,115(5.1%)이 뒤를 이었음. 북한이탈주민의 2010년에서 2018년 사이 질병부담 경향이 감소하는 추세에도 불구하고 DALY가 소폭 증가한 질병은 주요우울장애, 알츠하이머병 및 기타 치매, 양극성장애, 자해, 기관, 기관지 및 폐암이었음.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를 이용하여 2003년부터 2018년까지 한국에 정착한 북한이탈주민의 거주기간에 따른 중증질환 발생과 사망 원인에 대한 요인을 분석하였음.

- 남한 거주기간 단기 정착에서 가장 위험비가 높은 동반질환의 경우, 암 발생은 만성폐질환’, 심뇌혈관 발생은 고혈압’, 모든 사망은 만성폐질환’, 암으로 인한 사망은 만성폐질환’, 순환기계통으로 인한 사망은 수면장애’, 자살은 심혈관질환이었음.

- 남한 거주기간 중장기 정착에서 가장 위험비가 높은 동반질환의 경우, 암 발생은 만성폐질환’, 심뇌혈관질환 발생은 고혈압’, 모든 사망은 만성신장질환’, 암으로 인한 사망은 만성폐질환’, 순환기계통으로 인한 사망은 당뇨병’, 자살은 심혈관계질환이었음.

- 북한이탈주민의 남한 정착기간에 따라 중증 질환에 영향을 미치는 건강 상태의 차이가 있었고 남한에 단기보다 중장기 정착한 그룹에서 위험 요인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음.

연구결과, 결론 및 제언 ※ 종료 전 과제는 예상결과 및 기대효과를 기술함.
  • 연구결과
    • 북한이탈주민과 남한주민은 동일한 유전적 배경을 갖고 있지만 분단 이후 환경 차이로 인한 인구학적 특성별로 건강수준의 차이가 있다는 것을 검증 할 수 있었음
      이러한 결과는 남한에 입국하는 북한이탈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중재 및 남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정책과 제도 마련의 근거로 활용될 수 있음
    • 앞서 언급했던 바와 같이, 동일한 유전적 배경을 갖고 있지만 북한 주민의 보건의료시스템, 건강행위 인식, 건강관리를 위한 제도 등의 차이는 질병의 발생과 유병, 사망에 있어 열악함을 추정할 수 있었음
    • 북한 주민의 주요 사망원인으로 알려져 있는 암, 심뇌혈관질환 등에 대해 북한이탈주민의 거주기간에 대한 질병 발생 위험 요인과 사망 요인을 파악함으로서 북한이탈주민의 심층적인 건강결과를 파악할 수 있었음
    • 따라서, 북한이탈주민의 질병부담 연구의 정확성과 타당성을 위한 기초 근거를 마련하고, 통일보건을 대비한 남북한의 건강수준의 격차 해소를 위한 기초 근거를 마련하였음
  •  

  • 결론 및 제언
    • 정기적인 산출 플랫폼 구축 방안 제시, 후속연구 활성화에 기여
      • 본 연구결과에서 축적된 북한이탈주민의 질병부담 측정 방법론을 통해 향후 지속적 모니터링이 가능할 것이며 코호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대표성 있는 국가수준의 코호트 연구 기반(플랫폼)을 구축하여 후속연구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음
    • 북한이탈주민 맞춤형 관리를 위한 정책 및 사업계획 수립에 활용
      • 본 연구의 질병부담 측정 결과는 통일부 주관, 관계부처 합동으로 수립·시행하고 있는 제2차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기본계획(2018-2020)의 ‘취약 탈북민 보호체계 확충 및 생활안정 지원’ 과제 중 건강정책과 관련된 근거와 정보로 제공됨
    • 통일시대를 대비한 북한주민 건강중재의 기초자료로 활용
      • 우리 안에 이미 들어온 탈북민의 건강에 대한 성공적인 중재모델 개발을 통해 향후 통일시대를 대비한 기초자료로 활용
임상시험번호
  • C210040
기타
  • 임시데이터
연구동영상
TOP